2019 프랑코포니 영화제

한국 주재 프랑스어권 대사관들과 서울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프랑코포니 영화제는 프랑스어가 생생히 살아있는 6개 국가에 대해 알 기회가 되는 영화 6편을 상영한다. 이 영화들을 통해 아메리카와 유럽에 이르는 다수의 도시, 문화, 프랑코포니의 다양성을 보고 들을 수 있다. 올해는 서울역사박물관이 경축하는 테마인 도시를 독창적 시각으로 다루거나 가족을 주제로 하는 영화에 중점을 두었다. 드라마, 애니메이션, 역사적 프레스코나 내적 초상화같은 영화들로서 선정된 영화들은 전체 관람가로서 여러분에게 감동, 웃음, 발견의 순간들을 선사할 것이다.

날짜

2019년 3월 23일, 24일, 30일, 31일

장소

서울역사박물관

언어

프랑스어, 한국어 자막

영화 가버나움 (Carpharnaüm)은 원어본으로 프랑스어 자막은 없으나 한국어 자막이 있다.

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또는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

입장료

무료

상영 프로그램 :

바닷가에서

벨기에 / 2016 / 92분 /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제랄딘 드와뇽

출연 : 요안 블랑크, 조 두슈

해양 생물학자인 마티유는 현미경을 통해 작은 해양 생물체를 절단하며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는 불행하다. 그의 진정한 소원은 바다에서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모인 크리스틴이 도망치는 사건에 충격을 받은 그의 인생은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장모의 행동에 호기심이 생겨 장모를 찾아 나선 마티유는 바닷가 집에 있는 장모를 발견하고 그 곳에서 자신만의 삶의 통제력을 회복하려는 욕구를 공유하게 된다.

상영시간 :

3월 24일 일요일 – 14시00

3월 31일 일요일 – 16시00

어머니의 편지

캐나다 / 2017 / 86분 / 다큐멘터리 / 12세이상관람가

감독 : 세르주 지구에르

1950년대 앙투아네트 지구에르는 120통의 편지를 통해 어머니의 눈에 비친 가족의 삶을 마치 계속되는 영화처럼 자세하게 기록하였다. 15번째 자녀인 세르주 지구에르 감독은 이 편지들을 통해 퀘벡 전원생활의 기쁨과 비탄을 살펴본다. 〈내 어머니의 편지〉는 평범한 시간을 다루지만 당시의 가치와 투쟁은 여전히 우리에게 와 닿는다. 이것은 또한 누구나 가슴 깊이 소중히 간직하는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2018년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상영 시간 :

3월 24일 일요일 – 18시00

3월 30일 토요일 – 14시00

바람과 함께

스위스/ 2018 / 86분/ 드라마/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베티나 오베를리

출연 : 멜라니 티에리

도시에서 먼 곳에서 가축을 기르는 젊은 농부인 폴린, 어느 날 이 농장에 풍력 터빈을 설치하기 위해 방문한 사무엘을 만나게 된다. 그와의 만남으로 인해 폴린의 가치관과 남자 친구 알렉스에 대한 폴린의 사랑이 시험에 들게 된다.

상영시간 :

3월 24일 일요일 – 16시00

3월 31일 일요일 – 18시00

파리의 딜릴리

프랑스 / 2018 / 95분 / 애니메이션 /전체관람가

감독 : 미쉘 오슬로

벨 에포크 시기의 파리, 어린 배달원의 스쿠터에 동행한 꼬마 숙녀 딜릴리는 소녀들의 신비한 사건들을 접하고 호기심을 품게 된다. 유명한 도시에서 다양한 모험을 겪으며 그녀를 돕는 특별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떄로는 악당을 만나기도 하면서 두 친구들은 빛과 자유로운 삶,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누린다.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8)

상영시간 :

3월 23일 토요일 – 16시00

3월 31일 일요일 – 14시00

 

크로스 마이 하트          

퀘백 / 2017 / 102분 / 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감독 : 뤽 피카르

출연 : 밀리아 코르베-고브로, 안토니 부샤르, 앙리 리셰

1970 년 10 월 몬트리올, 12 살난 마농의 가족은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마농과 동생 미미는위탁 가정에 보내질 처지에 놓인다. 이에 화가 난 마농은 현재의 정치 위기에서 영감을 얻어 노파를 인질로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권리를 요구하게 된다. 마농의 두 사촌 마틴과 데니스의 도움으로 그들은 미미, 할머니와 함께 도시를 떠나 모두가 행복하고 자유로울수있는 피난처를 찾기로 결심했다. 마음에 파고드는, 부드럽고 감동적인 이야기는성인들의 약점과 배신을 아이들의 눈을 통해 보여주는 역동적 인 이야기이다.

(2018년 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상영시간 :

3월 23일 토요일 – 14시00

3월 30일 토요일 – 16시00

가버나움

레바논, 프랑스 / 2018 / 126분 /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나딘 라바키

출연 : 자인 알라피아, 요르다노스 시프로우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으로부터

12살쯤 된 소년 자인이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법정 안.  “왜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나요? 판사가 묻자, 자인이 대답한다. “이 세상에 나를 태어나게 했으니까!”. 가버나움은 자신에게 내려진 처절하고 끔찍한 삶에 저항하며 정체성을 찾으려는 이 아이의 기막힌 여정을 그린다.

상영시간 :

3월 23일 토요일 – 18시00

3월 30일 토요일 – 18시00

이 영화는 한국어 자막과 함께 레바논 원어 버전으로 상영된다. 프랑스어 더빙이나 자막이 있는 버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