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플뢰르 펠르랭 그랑 테무앙의 2차 사절 방문
2018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그랑 테무앙 들 라 프랑코포니 (Grand témoin* de la Francophonie)’ 플뢰르 펠르랭의 한국 2차 사절 방문이 2017년 6월 8일, 9일 이루어졌다.
사절 임무 첫날, 플뢰르 펠르랭 그랑 테무앙은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COPJOP) 이희범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는 지난 1차 사절 방문 당시인 3월에 서명한 언어서비스 및 문화활동 행사 파트너쉽 협약 발효를 상기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플뢰르 펠르랭 그랑 테무앙은 국제프랑코포니기구의 지원으로 조정/연락 업무를 할 10명의 청년 봉사자가 평창으로 파견될 것이며 또한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의 전문 통역인 10명을 유럽으로 오게 하여 이들에게 프랑코포니에 대한 지식과 이문화간 소통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의지가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그랑 테무앙은 또한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신호체계 및 언론인들, 선수들, 대중들에게 제공되는 언어 서비스에 프랑스어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기울여줬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다음 날, 플뢰르 펠르랭 그랑 테무앙은 한국 내 프랑코포니 진흥위원회(CPFC)와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대회 기간 전과 기간 동안에 야심찬 프랑스어권 행사 (프랑스어권 영화 주간, 콘서트, 디지털 퍼포먼스 공연….)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 마지막 스케줄로 6월 9일 서울의 숙명여대 총장과의 면담을 가졌으며 플뢰르 펠르랭 그랑 테무앙은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준비의 틀 안에서 프랑코포니 대학엽합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과 다른 프랑스어권 국가들간 대학 협력의 전망에 대한 사항들을 언급하였다.
* 지난 1월 18일 국제프랑코포니기구의 미카엘 쟝 사무총장에 의해 임명받은, 그랑 테무앙은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 및 국제올림픽위원회, 프랑코포니와 프랑스어권 올림픽 운동 회원 국가/정부의 대표자들 및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조직 위원회의 모든 고위급 관계자들과 교류관계를 형성하는 임무를 갖는다. 또한 운동선수들, 정부관계자들, 언론인들, 대중들에게 제공되는 프랑스어 언어 서비스, 특히 프랑스어가 실제로 잘 사용되는지를 점검하고 감독해야 한다. 아울러 프랑스어권의 문화 다댱성과 특히 프랑코포니 경기 대회 수상자들의 홍보를 위한 문화 활동과 행사들을 주도하는데 함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