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면담한 플뢰르 펠르랭 그랑 테무앙 들 라 프랑코포니
플뢰르 펠르랭 그랑 테무앙 들 라 프랑코포니는 2017년 6월 15일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이번이 첫만남이며 크리스토퍼 드 케퍼 IOC 업무총괄이사가 동석한 가운데 로잔에 위치한 IOC본부에서 접견이 이루어졌다.
이번 첫 만남에서 플뢰르 펠르랭 그랑 테무앙은 올림픽 운동을 위한 국제프랑코포니기구의 지속적인 참여 및 영구적인 올림픽 전통 속에서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프랑스어와 문화 다양성의 발전 및 평화의 매개자로서 스포츠 홍보라는 맥락 속에서 파트너쉽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재천명하였다.
플뢰르 펠르랭 그랑 테무앙은 양 기구간 협력의 영향력과 특히 2017년 1월 18일 미카엘 쟝 프랑코포니 사무총장의 임명으로 자신이 부여받은 임무의 일환으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를 만나 평창 올림픽 조직 위원회가 올림픽 헌장 규칙 23항이 명시하는 바의 프랑스어가 영어와 더불어 동등한 위치를 지닌 공용어라는 점에 입각한 언어서비스를 잘 준수하는지를 감독하는 사절 임무를 수행한 효과에 대해 기쁨을 표명했다.
그는 그랑 테무앙 들 라 프랑코포니로 임명된 후 3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했다. 이 두번의 방문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에서 프랑코포니와 프랑스어의 사용 및 홍보에 대한 협약에 2017년 3월 13일 서명하므로써 이를 구체화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국제프랑코포니기구간의 협력의 근간을 세우게 되었다.
프랑코포니 들 라 그랑 테무앙은 국제프랑코포니기구가 조직위원회에 지원하는 바를 언급하며 특히 국제프랑코포니기구의 지원으로 조정/연락 업무를 할 10명의 청년 봉사자의 평창 파견, 1명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봉사자 평창 배치,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의 전문 통역인 10인을 유럽으로 오게 하여 이들의 프랑코포니에 대한 지식과 이문화간 소통을 위한 교육의 기회 제공을 예로 들었다. 플뢰르 펠르랭 그랑 테무앙은 이미 체결된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확장하는 차원에서의 새로운 협력 시도들을 소개하며 특히 젊은이들의 시선을 통해 대회를 볼 수 있도록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젊은 프랑스어권 리포터들을 평창에 초대하는 것을 언급했다.
한편,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을 위한 프랑코포니 들 라 그랑 테무앙의 임무 수행에 동참할 것이며 특히 올림픽 헌장 규칙 23항의 준수를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장에게 대회 신호체계에 프랑스어 사용 및 대회 준비 실무 회의들의 통역의 강화를 부추기는 교섭을 하는데 있어 지원과 시간을 할애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크리스 드 케퍼 국제올림픽위원회 업무총괄이사와의 면담에서도 역시 플뢰르 펠르랭 그랑 테무앙은 국제프랑코포니기구가 2018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유스 올림픽 경기를 위한 준비에서도 싱가폴 (2010년)과 난킨 (2014) 대회때 처럼 올림픽 운동에도 동참할 것임을 재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