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 주재로 개최된 제 19차 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CPFC)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송영길 위원장님이 특별 손님으로 참석하였습니다.
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는 금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프랑코포니 간 가교 역할 수행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질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지난 2016년 프랑코포니국제기구(OIF)에 참관국 자격으로 가입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정치∙경제∙지성에 접근할 수 있는 창을 마련하였습니다. 진흥위원회는 매년 약 8만 6천 명의 한국인들이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특히 금번 행사에서는 여러 대사님들과 함께 대한민국 외교 현안 및 주요 과제에 대한 송영길 위원장님의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송 위원장님은 남북관계와 국제다자주의의 미래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주셨으며, 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지지도 표명하셨습니다.
금번 행사에 참가한 주한상주대사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봉, 코트디부아르, 캄보디아, 스위스, 모로코, 루마니아, 조지아, 멕시코, 그리스, 캐나다, 카타르, 르완다, 오스트리아, 세르비아, 프랑스, 세네갈, 벨기에
한국 내 프랑코포니 지역 대사님들은 3월 20일 예정된 ‘2021 프랑코포니 축제’를 맞이하여, 한국 대중들에게 프랑코포니를 더욱 잘 알리기 위한 영상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