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의 밤
프랑스의 18세기, 19세기 문학과 철학 카페의 전통을 되살려 주한프랑스문화원은 아뜰리에 드 까이예와 협력하여 프랑스대사관저에서 ‘합동의 밤’을 개최한다. 만남-토론 형식의 이번 행사에는 문시연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도서관장과 변웅 서울대 교수-프랑코포니 전문 연구원이 토론을 맡는다.
이 날 행사는 벤자멩 주아노 아뜰리에 데 까이예 대표의 사회로 한국 내 프랑스어의 위상, 특히 대학에서 프랑스어의 미래와 도전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행사 참석자들은 쌍방향 앱 (Pigeonhole Live)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으로 질문을 할 수 있다.
날짜
2019년 3월 27일
주소
주한프랑스대사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43-12
연락처
시간
20시-22시
참가비
무료, 사전등록자에 한함
언어
프랑스어, 한국어
문시연은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이자 국제관계대학원 프랑스문화매니지먼트 주임교수이다. 또한 2018년부터 도서관장직도 역임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3대학 – 소르본느 누벨에서 수학하였으며 프랑스 연극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프랑스 문화정치와 문학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냈다.
변웅은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연구원이며 프랑코포니에 대한 전문가이다. 파리 정치대학에서 수학했으며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박사논문 « 언어-문화로 세계를 건설하다 : 세계화의 상황속에서 프랑코포니의 국제적 관계에 대한 에세이 : 제도, 규범, 전략 (1997년부터 오늘날까지) »으로 학위를 취득하였다.
벤자맹 주아노
한국학을 전공한 문화인류학 박사이며 현재 파리 EHESS의 한국연구소(CRC) 연구원이자 홍익대학교 조교수이다. 1994년부터 한국에서 일하며 한국 영화산업의 이타적 제도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또한 영화 소재에 이어, 남북한의 도시 해석을 통해 한국의 공공 영역에서 나타나는 대표성과 실행성 (가시성과 비가시성 체제, 소규모 도시 농업, 공간 형태의 기호학 분야 등)을 탐구하고 있다. 프랑스어, 영어, 한국어로 많은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한 작가이며 출판사 아틀리에 데 카이에(www.atelierdescahiers.com)의 대표를 맡고 있다. 2014년 프랑스-한국 문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