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프랑스어권 대사들 정치, 문화, 경제, 과학 등 다방면에서 프랑코포니 진흥에 주력할 예정

보도자료

 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CPFC)의 대사들은 2023년 2월 7일 쥬느비에브 롤랑 주한 퀘벡정부 대표 주재로 2023년 분기별 첫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쥬느비에브 롤랑 의장은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의 주재 아래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의 2023년 업무 계획을 소개했다. CPFC는 올해 정치, 문화, 경제,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프랑코포니(불어권 문화) 진흥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올 초에는 퀘벡 정부 국제관계 및 프랑코포니 장관 겸 여성부 담당장관님의 방한을 기념하는 리셉션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CPFC는 한국의 여러 고위급 인사와의 만남을 통해, 문화 다양성과 다국어주의를 장려하며 프랑코포니 진흥을 위한 CPFC 의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올 봄에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지역 방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프랑스어가 소통, 일자리, 문화 및 과학에 유용한 언어임을 강조하고, 여러 외국어를 배우는 것의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프랑스어권 대사들은 2023년 3월 18일부터 3월 25일 개최될 ‘프랑코포니 축제’의 주요 주제들도 확정했다. 보건 위기로 인한 제약 이후 첫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프랑코포니 요리 페스티벌, 세네갈 출신 음부가르 사르 작가와의 만남, 그리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바스티엥 란자와 함께하는 프랑코포니 콘서트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모든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오래 기다려온 페탕크 토너먼트 등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추후francophonie.org.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는 한국 주재 불어권 국제기구(OIF) 회원국 대사들이 참여하는 회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퀘벡은 벨기에에 이어 올 1월부터 2023 CPFC의장국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CPFC 차기 회의는 올 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