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 (CPFC), 2021년 12월 2일

대한민국은2016년 11월 26일 불어권국제기구(OIF)에 참관국 자격으로 가입하였으며, 올해로 가입 5주년을 맞이하였다. 한국은 현재까지도 동북아시아 지역 내 OIF에 가입한 유일한 국가이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과 CPFC 소속 불어권 대사들은 한국의 OIF 가입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최종문 차관은 금번 행사를 계기로 OIF 대한 한국의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체쿠 우쑤만 OIF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표는 축사를 통해, 불어권 청년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불어권국제기구와 아시아 지역 간 협력을 개발하고, 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이다도시 교수와 행사 전날 서울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로르 마포 판소리 소리꾼을 비롯하여, 불어권 지역과 대한민국 간 관계 진흥에 힘써 온 여러 인사들도 참석하였다. 프랑코포니대학연합(AUF)에 가입된 한국 대학교들도 참여하였는데, 마마두 가예 파예 주한세네갈대사는 이 자리에서 숙명여자대학교 측에 세네갈 관련 서적을 기증했다. 또한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주한퀘백정부대표부는 아주대학교 측에, 주한스위스대사관은 서울대학교 측에 자국의 한국어 번역 서적을 전달하며 프랑스어 진흥을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하였다.

2021년 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 위원장인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는 프랑스어가 비단 프랑스가 전유하는 언어가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한국에서 더욱더 다양한 불어권 문화가 자리잡길 기원했다.

2015년 12월 14출범한 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CPFC)한국에 주재하는 불어권 국제기구(OIF) 회원국 대사님들이 참여하는 회의로써 연 4개최되고 있다.